G20 공동성명 불발…젤렌스키 "한국 무기 지원 환영"<br /><br />[앵커]<br /><br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이견으로 공동성명 채택이 불발됐습니다.<br /><br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한국산 무기 지원을 공개적으로 희망했습니다.<br /><br />정호윤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 "우크라이나를 구합시다! 세계를 구합시다"<br /><br />미국에서도, 프랑스와 독일, 멕시코까지. 전쟁 1주년을 맞아 러시아를 비판하는 목소리는 쉼없이 이어졌습니다.<br /><br /> "어쩌면 당신이 다음 차례일 수 있습니다. 이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면 당신이 다음이 될 수 있어요"<br /><br />인도에서는 주요 20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모여 대책을 논의했지만 공동성명 조차 없이 돌아섰습니다.<br /><br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문구를 넣는 것을 놓고 중국과 러시아가 발목을 잡으며 대화는 더이상 이어지지 못했습니다.<br /><br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더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 "러시아에 대한 EU의 10번째 제재안이 승인됐습니다. 10번째 제재이지 분명히 마지막 제재가 아닐 것입니다."<br /><br />또 한국산 무기가 지원되면 긍정적일 것이라며, "한국 지도부 초청과 우크라이나 총리의 한국 방문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한편 영국 가디언지는 러시아가 지난주 이른바 '애국 콘서트'에 러시아군 포격으로 엄마를 잃은 우크라이나 아이들까지 동원했다고 폭로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br /><br />#G20_재무장관 #공동성명 #젤렌스키 #한국_무기<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