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건설 현장에서 일하지 않고 임금만 받아 가는 "일도 안 하고 돈만 챙겨가는 가짜 근로자를 퇴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원 장관은 오늘(26일) 오후 서울에서 건설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모두가 땀 흘려 일하는 동안, 팀장은 망치 한번 잡지 않고, 일당을 챙긴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br /> <br />또 "결국 이들이 챙겨간 돈은 건설원가에 반영되어 아파트의 경우 분양받은 국민이 모두 떠안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철근콘크리트 서울·경기·인천 사용자연합회 김학노 대표는 수도권에서만 최근 3년 동안 10개 업체가 공사 중인 현장 33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고 했습니다. <br /> <br />김 대표는 작업반 팀장이나 반장 98명이 실제로 작업에는 참여하지 않고, 최장 18개월 동안 임금만 받아간 사례도 있다면서 피해 금액을 합치면 48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국토부는 연합회에서 내놓은 자료가 사실인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CCTV나 출퇴근 기록 같은 추가 증빙 자료를 요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최기성 (choiks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0226161430108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