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 명산이죠. <br /> <br />국립공원, 강원도 설악산인데요. <br /> <br />설악산 정상 200m 아래에 케이블카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br /> <br />논란이 컸던 만큼 환영과 비판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br /> <br />먼저 지 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높이 1,708m, 백두대간 중심부. <br /> <br />미시령과 진부령, 한계령 등으로 상징되는 우리나라 대표 명산, 설악산. <br /> <br />국립공원 설악산에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됩니다. <br /> <br />가장 큰 관문이었던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습니다. <br /> <br />이른바 조건부 협의, <br /> <br />환경 당국은 산양 등 야생 동·식물 서식 현황 조사와 상부 정류장 위치 조정 등만 수용하면 사실상 설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br /> <br />[김진하 / 강원 양양군수 :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모든 국민이 아무런 장애 없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이 앞섭니다.] <br /> <br />설악산에 케이블카를 놓자는 요구는 지난 1982년 건의서 한 장에서 시작됐습니다. <br /> <br />강원도 양양군 서면에서 산 정상 대청봉 옆 '끝청'까지 3.3km 구간입니다. <br /> <br />천억 원을 들여 8인승 케이블카 53대를 설치해 시간당 최대 800명 넘게 수송할 계획. <br /> <br />백두대간 핵심 보호 지역인 남설악 일대를 관통하는 만큼 찬성과 반대 주장이 수십 년간 이어졌습니다. <br /> <br />그러다 최근 현 정부 환경규제 완화 방침과 맞물려 사업이 다시 속도를 냈습니다. <br /> <br />윤석열 대통령의 강원권 정책과제 중 하나이고 김진태 강원지사의 대표 선거 공약이기도 했습니다. <br /> <br />[김진태 / 강원도지사 : 41년 걸렸습니다. 만시지탄이지만 154만 강원도민과 함께 환영합니다. 설악산 환경은 강원도에서 먼저 챙길 것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br /> <br />남은 과제는 지방 재정 투자사업 심사를 포함한 정부 협의와 각종 인허가, 그리고 시설 설계. <br /> <br />40년 해묵은 사업인 만큼 강원도와 양양군은 빠르게 사업에 착수해 연내 착공, 오는 2026년 운행을 시작한다는 목표입니다. <br /> <br />YTN 지환입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지환 (haji@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0227172936767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