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징용' 언급 않고 "협력"…북엔 손짓 대신 "위기"

2023-03-01 0 Dailymotion

'징용' 언급 않고 "협력"…북엔 손짓 대신 "위기"<br /><br />[앵커]<br /><br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을 '협력 파트너'라 부르며 관계 개선 의지를 드러냈습니다.<br /><br />다만 관심을 모았던, 강제징용 같은 양국 사이 현안에 대해선 언급이 없었습니다.<br /><br />방현덕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을 향해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습니다.<br /><br />한 세기 전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이제는 자유 같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안보, 경제 협력 대상이란 겁니다.<br /><br />이렇게 일본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드러냈지만, 한일 최대 현안 과거사 등에 대해선 언급은 없었습니다.<br /><br />강제징용 배상 문제를 둘러싼 협상이 결론에 이르진 못했지만, 그럼에도 양국 접촉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br /><br />북한을 향해선 별다른 메시지가 없었습니다.<br /><br />대신 "심각한 북핵 위협", "엄혹한 안보 위기"란 말로 북핵의 위험성을 부각했습니다.<br /><br /> "북핵 위협 등 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미일 3자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br /><br />지난해 광복절엔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구상'을 제안했는데, 북한이 호응하는 대신 핵·미사일 위협 수위를 높여 남북, 북미 관계가 더 얼어붙은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br /><br />이날 윤 대통령의 기념사는 5분 20초가량으로, 평소보다 다소 짧았습니다.<br /><br />독립이 10번으로 가장 많이 언급됐고, 자유가 8번, 미래는 5번 나왔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