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아마존 정글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30대 남성이 31일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왔는데 "벌레와 곤충으로 연명하며 버텼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볼리비아 언론에 따르면 지난 1월 25일 친구와 함께 볼리비아 북부 아마존 정글에서 사냥에 나섰다 행방이 묘연해졌던 30살 조나탄 아코스타 씨가 한 달여 만에 발견됐습니다. <br /> <br />아코스타 씨는 "울창한 나무들 사이에서 길을 잃은 채 동료를 찾기 위해 애썼지만, 소용없었다"면서 허기를 "벌레와 곤충을 먹으며 버텼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재규어 같은 맹수와 조우하는 아찔한 상황도 있었는데, 유일한 무기인 산탄총으로 동물들을 쫓아낼 수 있었다면서 일행한테서 떨어진 지 31일째 되던 날, 자신을 찾아 나선 수색대와 만날 수 있었습니다. <br /> <br />당시 그의 체중은 17㎏ 정도 빠진 상태였는데 몸에 큰 이상은 없었다고 아코스타의 가족들은 현지 매체에 전했습니다. <br /> <br />아코스타 씨는 이번 일로 영원히 사냥하지 않기로 했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김상우 (kimsang@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302064921297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