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난 2017년 ’치매 국가 책임제’ 선언 <br />"환자 복지 중심에서 의료 정책 비중 더 높여야"<br /><br /> <br />나이가 들면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치매'는 빠른 예측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br /> <br />치료제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데요, <br /> <br />수명이 늘면서 가장 큰 사회적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 치매 극복을 모색해 보는 국제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br /> <br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선언한 ‘치매', <br /> <br />하지만 치매는 아직은 걸리는 시기를 늦출 수는 있어도 막는 데는 한계가 있는 질병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br /> <br />[양동원 / 대한치매학회 이사장 : 운동을 열심히 해라 그다음에 인지 활동을 열심히 해라, 사회 활동을 열심히 해라, 머리에 나쁜 술을 과하게 먹거나 하지 말고 어릴 때 교육하고 이런 것들입니다.] <br /> <br />이런 치매를 '조기 예측과 예방'을 통해 극복해 보자는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br /> <br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알츠하이머병 신경과학포럼에는 학계와 산업계, 연구기관 등에서 2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br /> <br />학술대회에서는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치매에 대한 나라 안팎 연구의 흐름이 공유됐습니다. <br /> <br />또 뇌의 인지 기능 감소를 막는 특정 물질 개발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br /> <br />[김상윤 / 제6회 알츠하이머병 신경과학포럼 공동대회장 : 사실 어느 특정한 어떤 주최 기관이 있는 것은 아니고 다 자발적으로 자기 비용으로 오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상당히 자랑스럽죠.] <br /> <br />미국 FDA가 아밀로이드 단백체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 치료제를 두 번째 신속 승인한 상황. <br /> <br />우리나라도 치매 환자 복지 중심의 정부 정책 틀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br /> <br />이미 조선대학교에 있는 광주 치매코호트 연구단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치매 고위험군 만여 명의 유전자 정보를 축적해 놓았습니다. <br /> <br />[이건호 / 광주 치매 코호트 연구단장 : 복지 정책을 주로 많이 사용하게 됐는데, 앞으로는 주로 치매 극복을 위한 의료 정책을 조금 더 활성화하고 비중을 높여나가야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씀드립니다.] <br /> <br />[김성진 / 아시안 치매 연구재단 이사장 : 우리 광주가 아시안 치매 연구재단을 중심으로 치매 산업과 연구의 중심이 됐다는 그런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br /> <br />동양인이 서양인보다 더 취약한 것으로 확인된 치매는 우리나라의 경우 65살이... (중략)<br /><br />YTN 김범환 (kimbh@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0304061454214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