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호 본격 적응 훈련…일본 대표팀도 담금질 돌입<br /><br />[앵커]<br /><br />우리나라 WBC 야구 대표팀이 일본에서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br /><br />차근차근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고 있는 선수들을 지켜본 이강철 감독은 만족감을 드러냈는데요.<br /><br />일본 오사카 연결해 자세한 소식 살펴보겠습니다.<br /><br />홍석준 기자.<br /><br />[기자]<br /><br />네, 일본 오사카 마이시마 버팔로스 스타디움에 나와 있습니다.<br /><br />대표팀은 약 2시간 30분 전 일본에서의 첫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이동했습니다.<br /><br />투수들은 캐치볼로 몸을 풀었고,<br /><br />타자들은 배팅볼을 치며 본격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했습니다.<br /><br />한국과 일본 취재진 수십 명이 현장을 찾으면서 뜨거운 취재 열기를 느낄 수 있었고요.<br /><br />많은 주목을 받은 이강철호는 미국에서부터 이어온 장거리 이동 여파를 고려해 컨디션 점검 위주로 오늘 훈련을 진행했습니다.<br /><br />이강철 감독은 오늘 훈련을 상당히 만족스러워했는데요. 발언 함께 들어보겠습니다.<br /><br /> "날씨도 좋고, 내일 경기 시작인데 선수들 페이스 잘 올리고, 연습은 충분히 잘했습니다."<br /><br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내일부터 이틀간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오릭스·한신과 차례로 공식 평가전을 치릅니다.<br /><br />내일 오릭스와의 경기에는 소형준이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고, 메이저리거 김하성, 에드먼도 출격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앵커]<br /><br />홍 기자, 지금 일본 야구대표팀도 같은 장소에서 훈련하고 있다고요?<br /><br />[기자2]<br /><br />네, 그렇습니다. 일본 대표팀의 훈련이 현재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br /><br />우리 대표팀의 일정이 끝나고 오후 4시부터 시작했는데요.<br /><br />일본 대표팀은 우리 대표팀과 달리 실내 시설에서 훈련을 진행 중입니다.<br /><br />수십 명의 취재진은 실내 훈련장으로 이동해 일본 대표팀을 지켜봤는데요.<br /><br />최근 일본 대표팀에 합류한 투타겸업 슈퍼스타 오타니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br /><br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서 하던 자신의 루틴대로 일반 야구공보다 무게가 더 나가는 색깔 공으로 피칭 훈련을 했습니다.<br /><br />일본 대표팀은 내일부터 우리와 같은 장소에서 한신 그리고 오릭스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갖습니다.<br /><br />지금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br /><br />#이강철 #고우석 #WBC대표팀 #오타니<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