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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신 아들 다니는 서울대생의 편지 "나도 학폭 피해자였다"

2023-03-05 1 Dailymotion

  <br /> 한 서울대학교 학생이 4일 자신도 중학생 때 학교 폭력 피해를 봤다고 고백하며 "폭력에 무너지지 않고 그 다리를 건너온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응원의 글을 적었다. <br />   <br /> 전날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자신을 '익명의 사범대학 학생'이라고 소개한 A씨가 '학폭 피해자에게 드리는 글'이라며 자필로 쓴 글을 올렸다. <br />   <br /> A씨는 "학교 폭력 가해자가 제대로 된 처벌, 반성도 없이 잘 살고 있는 현실에 많은 피해자가 힘겨워하고 있을 요즘"이라며 자신도 학교 폭력 피해자라고 밝혔다.  <br />   <br /> 사건 당시 중학생이었다는 그는 "가해자들의 괴롭힘, 방관하는 또래들의 무시, 네가 문제라는 담임 교사의 조롱으로 매일 살기 싫다는 생각만 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며 "학교는 지옥이었고 부모님조차 저의 정서적 환경보다는 학업 성적에 관심을 둬 집조차 안식처가 되지 못했다"고 했다.  <br />   <br /> 이어 "여름방학엔 학교에 가지 않으니 괜찮을 줄 알았는데 등록한 학원에서 다른 학교 학생이 '너 왕따라며?'라고 비웃더라. 부끄러워하고 숨어야 할 쪽은 가해자인데 손가락질당하는 사람은 저 하나였다"고 말했다.  <br />   <br /> A씨는 "가해자들은 몇 마디 훈계만 들은 것이 고작이었고 그 어떠한 사과도 없었다"며 "나중에 듣기로는 한 가해자가 '걔 자살했으면 학교 문 닫았을 텐데 아깝다'(라고) 했다더라"고 했다. <br />   <br /> 그러면서 "지금도 잘 살고 있는정모씨의 생각도 별반 다르지 않았을 거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br />   <br /> 앞서 정순신 변호사는 ...<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44830?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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