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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용해법' 놓고 여야 상반된 반응…여 전대 이틀 앞으로

2023-03-06 0 Dailymotion

'징용해법' 놓고 여야 상반된 반응…여 전대 이틀 앞으로<br /><br />[앵커]<br /><br />정부가 '제3자 변제'를 골자로 하는 일제 강제징용 피해 배상문제 해법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여야는 "대승적 결단이다", "피해자를 짓밟는 2차 가해"라며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습니다.<br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br /><br />임혜준 기자.<br /><br />[기자]<br /><br />네, 강제징용 배상문제 해법과 관련한 정부의 공식 발표를 앞두고 여야 반응은 엇갈렸습니다.<br /><br />국민의힘은 엄중한 세계 정세의 변화 속 대두된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과 고령인 피해자들을 위해 정부가 고심 끝에 내놓는 해법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br /><br />다만 정부의 해법 발표는 문제 해결의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한일 간의 진정한 문제 해결을 고려하는 입장에서 일본의 성의 있는 호응을 촉구했습니다.<br /><br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오늘 아침 박진 외교부 장관과 관련한 당정회의를 했다면서, "과거를 직시하면서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반면 민주당은 정부 해법이 '삼전도 굴욕'에 버금가는 외교사 최대 치욕이자 오점을 남기게 될 것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br /><br />윤석열 정권이 역사 정의를 배신하는 길을 선택한 것 같다며 진정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피해자를 짓밟는 2차 가해라고 맹폭했는데요.<br /><br />이재명 대표는 굴욕적인 배상안을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본에 면죄부를 주려는 모든 시도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br /><br />[앵커]<br /><br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br /><br />당권 주자들 막판 선거전도 가열되는 모습입니다.<br /><br />임기자, 오늘부터는 ARS 투표가 진행되죠?<br /><br />[기자]<br /><br />네, 국민의힘 새 얼굴을 뽑을 전당대회 본경선은 모레, 수요일 열립니다.<br /><br />앞서 이틀간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투표가 진행됐는데요.<br /><br />누적 투표율이 47.51%로, 여당 전대 시행 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br /><br />오늘부터는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한 ARS 투표가, 역시 이틀간 진행됩니다.<br /><br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에, 후보들은 각기 자신에게 유리한 해석을 내놓으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는데요.<br /><br />김기현 후보는 강점인 조직력 동원의 효과로 보고 본경선 과반 득표를 자신했고, 반대로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후보는 조직표 효과가 희석됐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오늘 당 대표 후보들은 언론 인터뷰 일정 등을 소화하며 막바지 선거 준비에 나섭니다.<br /><br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 '후폭풍'이 이어지는 양상입니다.<br /><br />당 지도부가 나서 내홍 수습에 주력하고 있지만, 친명-비명계간 갈등은 계속해서 노골화하고 있는데요.<br /><br />앞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 통과에 목소리를 내온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은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당이 살기 위해선 이 대표가 결단해야" 한다며 사실상 지도부 교체를 촉구했습니다.<br /><br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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