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여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당원들의 모바일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투표 미참여자에 한해 ARS 투표를 진행합니다. <br /> <br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당 내분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br /> <br />역대 최고 모바일 투표율을 기록한 국민의힘, 흥행에는 일단 성공했군요? <br /> <br />[기자] <br />네, 주말 사이 진행한 당원 대상 모바일 투표 결과 투표율 47.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br /> <br />ARS 투표 시작 전, 모바일 투표만으로 지난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을 돌파한 건데요. <br /> <br />오늘부터 이틀간 투표 미참여자에 대한 ARS 투표가 진행되는데, 높은 투표율에 대한 후보들의 '동상이몽' 해석은 제각각이었습니다. <br /> <br />김기현 후보는 아침 라디오에서 전체 표심의 흐름에서 보면 투표한 당원 대다수가 자신에 대한 지지를 보이고 있는 게 현장에서 확인되기 때문에 고무적인 결과라고 평가했고, <br /> <br />천하람 후보도 라디오에서 심판 투표의 성격이 분명히 있다며 적극적인 투표의 동력은 당원들의 분노라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안철수, 황교안 후보 역시 다수 당원의 분노가 드러났다, 보수 결심이 결집했다는 등 제각기 자신들에게 유리한 평가들을 내놨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김기현 후보는 나경원 전 의원을 만나며 이른바 '김나연대'를 적극적으로 띄우고 있는데요. <br /> <br />나 전 의원과의 연대를 강조하며 본인이 통합 리더임을 내세우는 동시에 당원들의 막판 표심 결집을 시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반면, 안철수 후보는 조금 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참여한 모바일 메신저에서 자신을 비방하고 김기현 후보를 지지했다는 의혹을 두고 공세를 이어갔는데요. <br /> <br />대통령실이 당 대표 경선에 개입한 건 중대한 범법 행위라면서 오늘 중으로 대통령실이 분명한 답변을 내놓지 않는다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br /> <br />여기에 천하람 후보도 SNS에 글을 올려, 철저한 감사를 통해 관련 책임자들을 즉각 징계해야 한다고 가세했습니다. <br /> <br /> <br />체포동의안 표결 뒤 당 내홍에 휩싸인 민주당은 이른바 '쌍 특검'으로 국면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민주당은 지난 3일 단독 발의한 50억 클럽 특검에 이어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특검까지 모두 이번 3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br /> <br />체포... (중략)<br /><br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306120246334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