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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B-52H 뜨자…김여정 "한·미 동태 주시, 압도적 행동 준비"

2023-03-06 1 Dailymotion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7일 올해 들어 네 번째 담화를 내고 전날 미국의 전략폭격기 B-52H를 앞세워 연합공중훈련에 나선 한·미를 강도 높게 비난하며 강경하게 대응할 뜻을 내비쳤다. 한·미가 전날 전반기 연합 군사훈련인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의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연습(CMX)를 시작하자 도발을 위한 명분 쌓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br />   <br /> 김여정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서 공개한 담화에서 "미군과 남조선(한국) 괴뢰 군부의 활발한 군사적 동태를 빠짐없이 주시 장악하고 있다"며 "판단에 따라 언제든지 적중하고 신속하며 압도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상시적 준비태세에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광기적인 추이로 나가고 있는 미국과 남조선의 과시성 군사 행동들과 온갖 수사적 표현들은 의심할 바 없이 우리가 반드시 무엇인가를 통하여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되는 조건부를 지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br />   <br /> 이는 한·미가 연합훈련을 본격화하는 데 대응하겠다는 의미며, 향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정상각 발사를 포함한 자신들의 군사적 행동을 합리화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보인다. <br />   <br />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역대급 한·미 군사훈련 움직임과 관련해 불가피하게 강대강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음을 경고하는 메시지"라며 "7차 핵실험 등 이미 예상하는 도발뿐 아니라 새로운 유형의 위협을 과시할 수 있는 명분을 축적하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br />   <br /> 특히 김여정은 이날 '태평양'을 향한 무력도발 가능성을 재차 시사했다. 존 아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의 '북한이 태평양 지역으로 ICBM을 발사할 경우 즉각 격추할 것"이란 발언을 강하게...<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45303?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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