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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 사칭' 남성에 뚫린 민통선..."복무 부대 가고 싶어서" / YTN

2023-03-06 10,890 Dailymotion

최전방 민간인 출입 통제선이 20대 남성에게 뚫린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br /> <br />상급 부대에서 온 장교라는 주장에 검문소 2곳이 길을 터준 건데, 이 남성은 자신이 복무했던 부대에 다시 가보고 싶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br /> <br />임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강원도 고성에 있는 민간인 출입 통제선이 뚫린 건 지난달 26일 오후 5시쯤입니다. <br /> <br />20대 남성 A 씨는 차량을 탑승한 채 민통선 이북 지역으로 진입했습니다. <br /> <br />가는 길에는 검문소가 2곳이나 있었지만, 경계는 미흡했습니다. <br /> <br />A 씨가 상급 부대 소속 장교라고 윽박지르자 별다른 신원 확인 없이 그대로 통과시킨 겁니다. <br /> <br />뒤늦게 상급 부대에 A 씨가 말한 이름을 가진 장교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첫 번째 검문소 근무자가 수색에 나섰고, A 씨는 허가 없이 민통선 이북 지역에 30분가량 머물고 나서야 붙잡혔습니다. <br /> <br />A 씨는 과거 민통선 안에 있는 부대에서 병사로 복무했던 예비역으로 드러났습니다. <br /> <br />군사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자신이 복무했던 부대에 다시 가보고 싶었다고 진술했습니다. <br /> <br />이번에 뚫린 민통선 이북 지역은 지난 2012년 북한군 병사 1명이 '노크 귀순'하고, 지난해 새해 첫날에는 재입북 사태가 일어났던 곳과 같은 육군 사단이 관할하는 구역입니다. <br /> <br />군은 A 씨에게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추가 조사 뒤 의법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YTN 임성재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임성재 (lsj62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306222743854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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