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당국이 여학생 목표 '독성 물질' 공격 용의자를 추가로 검거했습니다. <br /> <br />현지시각 8일, 경찰은 동북부 도시 보즈노르드의 학교에서 독성 공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특수작전팀을 급파해 용의자 한 명을 추가로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br /> <br />또 이 용의자가 공격에 사용한 물질을 파는 상점을 확인했으며, 상점 주인 등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전날 정보부는 6개 주에서 사건 관계자 다수를 체포했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조사 결과 체포자 가운데 한 명은 공격받은 학교 여학생의 아버지이며, 아버지가 딸과 공모해 학교에 독성 물질을 살포하고, 학생들이 혼란 빠진 모습을 촬영해 온라인에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파르스주에서 검거된 5명은 경찰 조사에서 "학교와 사회에 혼란을 일으키고, 이슬람공화국의 신성한 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당국은 일련의 공격 목적이 이란 내 혼란을 일으키려는 것이라고 보고 가짜뉴스 유포자를 체포하는 등 여론 단속에도 나서고 있다. <br /> <br />이란 정부의 공식 집계는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이란 의회의 한 의원은 지난 6일 기준으로 전국 230여 학교에서 학생 5천여 명이 피해를 봤다고 파악했습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조용성 (choys@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309005230572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