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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엑스포 다음 달 현지실사..."초반에 판세 잡는다" / YTN

2023-03-10 2 Dailymotion

부산이 2030년 세계엑스포 유치에 뛰어든 가운데,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이 현지 상황을 점검하러 다음 달에 우리나라에 옵니다. <br /> <br />우리를 포함해 모두 4개 나라가 최종 티켓 한 장을 두고 겨루는데 박빙 승부가 예상되면서 우리 유치단의 수 싸움도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br /> <br />이승배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세계박람회는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대형 이벤트로 손꼽힙니다. <br /> <br />산업과 과학기술 발전을 과시하는 장인데, 우리에겐 엑스포란 이름이 더 친숙합니다. <br /> <br />지난 1993년 대전, 그리고 2012년 여수 엑스포를 생각하면 쉽습니다. <br /> <br />우리나라가 세 번째 도전에 나섰습니다. <br /> <br />이번엔 부산입니다. <br /> <br />이전 2개 엑스포는 특정한 주제로 제한한 전문박람회였다면 부산은 주제와 규모 제한이 없는 세계박람회입니다. <br /> <br />운동 경기로 따지면 2부 리그와 1부 리그 차이입니다. <br /> <br />경제 유발효과도 61조 원에 달합니다. <br /> <br />당장 다음 달 초, 실사단이 현지 점검을 하러 부산에 오면서 유치단 마음이 바빠졌습니다. <br /> <br />정부는 물론 기업, 외교 관계자 등이 모두 모여 머리를 맞대고 구체적인 전략 회의에 나섰습니다. <br /> <br />[한덕수 / 국무총리 : 실사 결과는 회원국의 의사결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경쟁국과 차별화되고 부산의 장점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야 합니다.] <br /> <br />오는 6월, 본부가 있는 파리에서 4차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11월에 최종 개최지를 결정하는데 초반부터 판세 제압에 나섭니다. <br /> <br />우선 민·관이 한몸이 돼서 실사단을 밀착 마크해 친밀도를 쌓고 이어, 5월에 부산에서 대형 기후산업박람회 열어 세계에 역량을 알릴 계획입니다. <br /> <br />동시에, 각자 전담 국가를 정해 맞춤형 지원으로 회원국 마음을 얻어내고 파리 현지에서는 실제 투표권자인 각국 주불 대사관을 집중 공략하는 '투 트랙' 전략을 펼칩니다. <br /> <br />[최태원 /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승부는 박빙으로 몇 표 차이로 승부가 나오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11월까지 우리가 두는 한 수 한 수가 승패를 좌우한다는 각오로 민·관이 원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br /> <br />우리를 포함해 현재 도전장을 낸 곳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등 4개 나라. <br /> <br />이 가운데 '오일 머니'를 앞세워 물량 공세를 펼치는 사우디가 가장 강력한 경쟁자입니다. <br /> <br />하지만, 전체 171개 회원국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중략)<br /><br />YTN 이승배 (sbi@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310234056192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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