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실무 총괄 與 사무총장…이철규 유력 거론 <br />’친윤 핵심’ 장제원 "임명직 당직 안 맡겠다" <br />김기현 "당직 인선에서 ’연포탕’ 원칙 지키겠다" <br />정책위의장 인선은 원내대표 선거 이후로 미룰 듯<br /><br /> <br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사무총장 등 핵심 당직자 인선을 놓고 막판 고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 <br />이르면 오는 월요일(13일) 윤곽이 드러날 거로 보이는데, '비윤계'가 얼마나 포함될지도 관심입니다. <br /> <br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먼저 눈길이 가는 핵심 직책은 당의 살림을 책임지는 사무총장입니다. <br /> <br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 실무를 총괄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br /> <br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당내 친윤 공부 모임, '국민공감'을 주도하고 있는 이철규 의원입니다. <br /> <br />[이철규 / 국민의힘 의원 (지난달 15일) : 대통령과 함께 가야 합니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해주는 것이 여당의 본질적 책무이지….] <br /> <br />'김장연대' 등을 통해 김기현 대표 당선에 큰 도움을 준 장제원 의원이 백의종군을 선언한 터라, 이런 관측에 힘이 더 실리고 있습니다. <br /> <br />[장제원 / 국민의힘 의원 (지난달 2일) : 아시겠지만, 사무총장을 제가 하겠습니까. 공천에 개입하니 뭐니 하는데 저는 그런 생각 전혀 없고요.] <br /> <br />변수는 당 안팎에서 불거질 수 있는 비판 여론입니다. <br /> <br />한 친윤계 의원은 YTN과 통화에서, 당선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친윤 핵심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는 건 대표 입장에선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br /> <br />그래서 당 일각에선 친윤계에 속하지만, 이 의원보단 상대적으로 색깔이 옅다는 평가를 받는 정점식 의원도 후보군에 넣고 있습니다. <br /> <br />[정점식 / 국민의힘 의원 (지난달 27일) :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 신뢰받는 정당에 초점을 맞춰 치열하게 다투되….] <br /> <br />사무총장을 보좌하며 당의 전략과 조직을 관리하는 자리도 관심입니다. <br /> <br />국민의힘 핵심관계자는 초재선 그룹을 중심으로 전략기획부총장과 조직부총장 인선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는데, 역시 친윤계 의원들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br /> <br />윤석열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운 박성민 의원과 인수위 시절 당선인 대변인을 지낸 배현진 의원 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br /> <br />김기현 대표의 입 역할을 하는 대변인단의 하마평도 무성합니다. <br /> <br />원내에선 재선의 이만희 의원을 필두로 강민국, 이용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 (중략)<br /><br />YTN 강진원 (jinwo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311074041210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