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측근 발인 날’ 공개 행보…장외집회 참석 <br />’강제동원 해법 규탄’ 집회서 대통령·정부 비판 <br />與 "한일관계 위한 결단"…야권 집회 참여 비판<br /><br /> <b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최근 숨진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의 발인 당일, 장외집회에 참석해 정부와 여당을 향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정치적 생명이 고인의 생명보다 중하지 않다며 이 대표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br /> <br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자신더러 정치를 내려놓으라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진 측근의 발인 날, 공개 정치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br /> <br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을 규탄하는 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여당을 향해 날 선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br /> <br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은 기가 막히는데, 대통령은 귀가 막힌 것 같습니다, 여러분. 국민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았습니다. 대한민국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br /> <br />민주당 의원들도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br /> <br />윤 대통령이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권리를 발로 차고, 피해자들을 조롱하고, 모멸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br /> <br />[김상희 / 더불어민주당 대일 굴욕외교대책위원장 : 윤석열 정권이 그동안 보여준 모습을 검사독재라고 얘기했습니다. 그 속에는 또, 친일 본색이 들어있던 것입니다, 여러분.] <br /> <br />국민의힘은 정부의 해법은 국민적 비판을 알면서도 발전적 한일관계를 위해 힘들게 내린 결단이라며, 야권의 집회 참여를 비판했습니다. <br /> <br />특히, 이 대표 행보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br /> <br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 : 본인의 범죄 행위에 대해서 제대로 소명하지 않고 정치적인 집회, 정치적인 투쟁 집회에 나가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br /> <br />당 차원에서도 측근을 조문한 지 하루가 채 되지 않아 반정부 집회 단상에 오를 만큼 조급하냐는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br /> <br />죄가 없다면 대표직을 내려놓고, 본인이 지시한 일이니 책임지겠다며 죄가 없음을 밝히는 게 당 대표다운 정치인의 모습이라며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br /> <br />[장동혁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이재명) 대표님의 정치적 생명이 다섯 분의 생명보다 중하지는 않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도 지키지 못하면서 어떻게 나라와 국민을 책임지겠습니까?] <br /> <br />민주당 지도부는 강제동원 해법 규탄과 이재명 대표 측근 사... (중략)<br /><br />YTN 조성호 (chosh@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311184501091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