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K리그 직관…"카타르 멤버 우선 소집"<br /><br />[앵커]<br /><br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처음 K리그 경기를 관전했습니다.<br /><br />대표팀 명단 발표 직전 서울과 울산 선수들을 체크하며 한국축구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br /><br />박지운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클린스만 감독의 첫 방문지는 서울과 울산의 결전지였습니다.<br /><br />명단 발표 직전 보는 유일한 K리그 경기인 만큼 클린스만 감독의 시선에 더 관심이 쏠렸습니다.<br /><br /> "차두리 어드바이저와 김영민 코치가 (함께 경기를 보며) 많은 것들을 설명해줬고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알아가는 중입니다."<br /><br />경기에 뛴 나상호 등 태극전사들에 대한 이야기 도중 '캡틴' 손흥민이 언급되자 눈빛이 반짝였습니다.<br /><br /> "손흥민 선수의 경기도 챙겨봤는데, 골을 넣어 무척 기뻤습니다. 만날 일을 무척 기대하고 있습니다."<br /><br />3월 A매치 기간 카타르월드컵 참가 선수들을 우선 살펴보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br /><br /> "(월드컵 멤버들은) 대표팀에 돌아올 자격이 충분하고 팬들 앞에서 뛰며 칭찬받아야 마땅하기 때문입니다."<br /><br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선택을 지독하게 받지 못한 울산의 골잡이 주민규는 역전승의 발판이 되는 동점골로 클린스만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습니다.<br /><br /> "(홍명보 감독님께서) 대표팀에 갈 실력이 되니 팀플레이에 신경쓰라고 했던 것들이 주요해서 골을 또 넣고, 심적으로 부담감이 없어져서…."<br /><br />클린스만 감독이 K리그 첫 현장방문을 통해 본격적으로 한국 축구 분석을 시작한 가운데, 오는 24일과 28일 두 차례의 평가전에서 어떤 선수가 자신의 매력을 어필할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br /><br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zwoonie@yna.co.kr)<br /><br />#클린스만 #K리그 #대표팀<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