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어제(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를 단독으로 열고,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해법을 규탄했습니다. <br /> <br />반면, 국민의힘은 합의되지 않은 의사일정인 데다 오는 16일 예정된 한일정상회담에 영향을 주기 위한 의도가 의심된다며 회의를 거부했습니다. <br /> <br />외통위 민주당 간사인 이재정 의원은 개의 선언을 하고, 피해자와 국민 의견을 묵살한 채 일방적으로 강제동원 해법이 발표된 만큼 피해자 목소리를 듣는 회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강제징용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도 회의에 출석해, 제3자 변제 방식의 배상금은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절대 받지 않을 것이라며 대통령에 옷을 벗으라고 하고 싶다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반면, 국민의힘 외통위 위원들은 별도 성명에서 일방적으로 회의를 연 민주당 처사는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무용하게 한 것이라며 이재명 방탄 국회에서 벗어나길 강력 촉구한다고 반발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314051042856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