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기시다, 한일정상회담 뒤 두 차례 걸쳐 만찬 <br />한일 ’미래청년기금’에 전범 기업도 참여 관심 <br />일본 요미우리 "한일 정상, 회담 뒤 만찬" <br />한국 대통령이 일본 방문하는 건 3년여만 <br />강제징용 배상 문제·셔틀외교 재개 등 논의<br /><br /> <br />윤석열 대통령은 이틀 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 회담을 하고, 두 차례에 걸쳐 만찬을 할 예정입니다. <br /> <br />양국 재계의 '미래청년기금'도 조성 방안도 곧 발표될 거로 보이는데, 일본 피고 기업이 참여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br /> <br /> <br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하루 저녁에만 두 차례 만나는 건데요. <br /> <br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죠. <br /> <br />[기자] <br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틀 뒤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하는데요. <br /> <br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두 정상이 번화가인 긴자의 노포 두 곳에서 만찬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br /> <br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긴자 주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뒤 <br /> <br />경양식집으로 자리를 옮겨 대화를 이어가는 쪽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거로 전해졌는데요. <br /> <br />일본 정부가 오므라이스를 좋아하는 윤 대통령의 취향을 고려해 2차 만찬 장소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요미우리 신문은 두 차례에 걸쳐 만찬을 하는 건 이례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br /> <br />한국 대통령이 일본을 찾는 건 지난 2019년 6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사카를 찾은 이후 3년여 만입니다. <br /> <br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를 포함해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지소미아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할 전망인데요. <br /> <br />양국 정상이 상대국을 정례적으로 방문하는 '셔틀 외교' 재개 등도 의제로 다뤄질 거로 보입니다. <br /> <br />윤 대통령 일본 방문에는 삼성 이재용, SK 최태원,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등 재계 총수들도 함께 갑니다. <br /> <br />공식 경제 사절단은 아니지만, 양국 기업 간 현안들을 논의할 거로 보입니다. <br /> <br />또, 양국 재계를 대표하는 전경련과 게이단렌은 방일 기간에 맞춰 '미래청년기금'을 조성하는 방안을 공식 발표할 거로 예상되는데요. <br /> <br />양측은 이미 지난주 도쿄에서 기금 조성과 관련해 논의를 매듭짓고 발표 형식 등을 최종 조율하고 있습니다. <br /> <br />강제징용 배상 책임이 있는 일본의 피고 기업, 미쓰비시중공업... (중략)<br /><br />YTN 박서경 (psk@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314114327553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