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일본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한 한일 관계 개선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br /> <br />일본 조야는 우리 정부의 강제 동원 해법안을 연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주요 안보 현안에 관한 논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 <br />다만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일본이 내놓을 성의 있는 조치에 더욱 관심이 쏠립니다. <br /> <br />도쿄 특파원 연결해 일본 현지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김세호 특파원! <br /> <br />[기자] <br />네. 도쿄입니다. <br /> <br /> <br />우선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 정부와 정치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일본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일 간 외교·안보와 경제 현안에서 큰 진전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br /> <br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조금 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번 한일 정상회담의 성과와 관련해 현시점에서 단정하기는 곤란하다면서도, <br /> <br />한일 두 정상이 솔직한 대화를 통해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의 우호 관계를 기반으로 한일 관계가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눈에 띄는 것은 두 차례에 걸친 만찬인데요, <br /> <br />윤 대통령과 기시도 총리는 도쿄 시내에서 1차 만찬을 한 뒤, 일본의 유명 경양식 집에서 2차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특히 2차의 경우 윤석열 대통령의 희망에 따라 오므라이스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을 일본 측이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이 같은 모습은 윤 대통령에 대한 일본 정부의 기대감을 보여주는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br /> <br /> <br />일본 언론도 이번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한 내용을 주요 뉴스로 다르고 있죠? <br /> <br />특히 윤 대통령이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일 관계에 대한 생각을 밝혔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br /> <br />[기자] <br />일본 최대 부수를 기록하고 있는 요미우리는 윤 대통령과의 단독 인터뷰 내용을 1면에서 11면에 걸쳐 대대적으로 실었습니다. <br /> <br />윤 대통령은 요미우리와의 인터뷰에서 양국 관계 정상화는 두 나라의 공통 이익이면서, 국제사회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특히 강제 동원 배상과 관련해서는 대선 출마 전부터 재단을 통한 '제3자 변제' 방식이 합리적이라 생각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요미우리는 강제동원 배상을 명령한 2018년 대법원 판결과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 사이 '모순'이 있다는 인식을 드러냈다고 전했는... (중략)<br /><br />YTN 김세호 (se-35@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315115757433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