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해법안을 규탄하는 정기 수요시위와 전국 대학생 시국선언이 잇따라 진행됐습니다. <br /> <br />정의기억연대 등 시민단체는 오늘(15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587차 정기 수요시위를 열고 일본 정부와 가해 기업의 공식적인 사과와 피해자들에 대한 법적 배상을 촉구했습니다. <br /> <br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대해서는 상호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깊이 숙고해야 한다며 국민에게 더 이상의 치욕을 안기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또 만일 윤 대통령이 일본의 범죄 사실을 부정하고 일본의 국익을 우위에 두는 반국가적인 행동을 반복한다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이화여대 등 전국 18개 대학교에서는 한일 정상회담을 규탄하는 시국선언이 진행됐습니다. <br /> <br />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안은 일본 정부의 책임을 모두 지워주는 최악의 굴욕외교라고 비판하면서 피해자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해법안은 역사를 후퇴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또 일본 정부가 사도 광산의 유네스코 등재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한국 정부에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일본에 무엇을 내어줄지 우려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안동준 (eastju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315134307221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