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에 이어 영국 정부도 중국 동영상플랫폼 '틱톡'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br /> <br />영국 관계 장관은 이를 사이버 위생 조치로 불렀는데 중국은 정치적 목적에 내려진 결정이라며 반발했습니다. <br /> <br />이종수 기잡니다. <br /> <br />[기자] <br />중국 '틱톡' 사용 금지 국가와 법안 발의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br /> <br />지난주 미국에서 사업하는 것을 막을 권한을 행정부에 부여하는 법안이 상원에서 초당적으로 발의됐습니다. <br /> <br />지난달 말에는 집행위원회를 비롯한 유럽연합 EU 핵심기관들이 금지했습니다. <br /> <br />[티에리 브르통 / EU 내부시장 담당 집행위원 : 틱톡 금지는 EU 집행위원장의 지시로부터 시작됐습니다. 사이버 보안에 중점을 둬 우리 동료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br /> <br />이번엔 영국이 금지에 동참했습니다. <br /> <br />먼저 각료와 공무원 등 정부 기기에서 틱톡 사용을 즉시 금지했습니다. <br /> <br />[올리버 다우든 / 영국 내각부 장관 : 틱톡의 정부 기기 사용 금지를 즉각 발효할 겁니다. 훌륭한 사이버 위생 조치입니다.] <br /> <br />지난해 말엔 캐나다, 벨기에서 틱톡 앱을 금지했습니다. <br /> <br />틱톡은 사용자 정보를 중국 정부에 건넨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br /> <br />틱톡 측은 "영국 정부의 이번 결정에 실망했다"며 "사실에 근거해 평가되고 경쟁자들과 동등한 대우를 받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br /> <br />중국 당국도 "정치적 목적으로 내린 결정이고 영국의 이익을 손상 시 킬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br /> <br />한편, 뉴질랜드 의회도 이달 말부터 의원들의 틱톡 사용을 금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YTN 이종수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이종수 (js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317184031639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