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해안가서 규모 6.8 지진…"최소 15명 사망"<br /><br />[앵커]<br /><br />에콰도르 해안에서 강진이 발생해 최소 15명이 사망했습니다.<br /><br />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통신과 전력이 마비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br /><br />로스앤젤레스에서 임미나 특파원입니다.<br /><br />[기자]<br /><br />시내 한복판에 있는 건물이 폭삭 주저앉았습니다.<br /><br />골목에는 무너진 건물 잔해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br /><br />현지시간 18일 중남미 에콰도르의 항구 도시 과야킬에서 약 80km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br /><br />에콰도르 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br /><br /> "모든 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신의 은총이 있어 우리는 살았습니다"<br /><br />구조·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희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br /><br />소방대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지진으로 통신과 전력 시설도 파괴된 탓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br /><br />에콰도르와 국경을 맞댄 페루 북부 지역에서도 지진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이 광범위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br /><br />로스앤젤레스에서 연합뉴스 임미나입니다.<br /><br />#에콰도르 #강진 #구조작업 #희생자<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