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잠시후 한일회담 결과 보고…대국민 설득<br /><br />[앵커]<br /><br />잠시 후 오전 10시부터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가 생중계됩니다.<br /><br />일제 강제징용에 대한 배상 해법과 한일정상회담 결과를 윤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직접 보고한다는 취지인데요.<br /><br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br /><br />정주희 기자.<br /><br />[기자]<br /><br />네, 윤 대통령은 오전 1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br /><br />대통령실은 이례적으로 윤 대통령의 발언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기로 했는데요.<br /><br />저희 연합뉴스TV도 생중계로 전해드릴 예정입니다.<br /><br />우선 윤 대통령은 정부가 발표한 '제3자 변제'를 골자로 하는 강제징용 배상 해법을 직접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반쪽 해법'이란 비판이 나오는 것에 대해선 미래세대를 위한 결단임을 강조하고, 일본 측의 성의 있는 호응을 기대한다는 메시지가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이뤄진 방일과 한일정상회담에 대해서도 국민들에게 그 결과와 의미를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야권을 중심으로 '굴욕외교'란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br /><br />아울러 일본이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정상회의에 윤 대통령을 초청한 데 대해서도 한일관계 복원의 후속 조치라고 강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br /><br />[앵커]<br /><br />정부가 발표한 근로시간제 개편안을 둘러싼 혼선이 이어지고 있는데요.<br /><br />이와 관련한 언급도 있을까요?<br /><br />[기자]<br /><br />네, 윤 대통령은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과 관련해서도 직접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앞서 정부가 주 최대 69시간 근무를 가능하게 하는 근로시간제 개편안을 발표했는데요.<br /><br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비판 여론이 커지자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재검토를 지시한 바 있습니다.<br /><br />이를 놓고 전면 백지화냐 보완이냐를 놓고 혼선이 계속되고 있는데요.<br /><br />윤 대통령은 다음 달 17일까지인 입법 예고기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최대 근무 시간이 남용되지 않도록 담보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gee@yna.co.kr)<br /><br />#윤석열 #국무회의 #한일정상회담 #근로시간<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