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산업계 온실가스 감축목표↓…원전 비중은↑<br /><br />[앵커]<br /><br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한 윤석열 정부의 첫 로드맵이 발표됐습니다.<br /><br />문재인 정부 때와 비교하면 산업계의 감축 부담은 줄고,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몫이 늘었습니다.<br /><br />장효인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환경부가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정부안을 발표했습니다.<br /><br />2030년 탄소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줄이겠다는 목표는 유지했지만, 부문별 목표치가 조정됐습니다.<br /><br />산업 부문에서 탄소 배출량을 3.1%p 덜 줄이고, 그만큼 다른 부문에서 보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br /><br /> "원료 수급 제한, 기술 개발 지연 등 현실적인 어려움과 제조업 중심의 에너지 다소비 산업 구조의 특성과 수출 경쟁력을 고려해서 감축 목표를 기존 14.5%에서 11.4%로 하향 조정했습니다."<br /><br />대신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려, 에너지 전환을 통한 감축 목표치는 45.9%로 1.5%p 커졌습니다.<br /><br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원전 비중을 32.4%,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21.6%로 올릴 계획입니다.<br /><br />탄소 포집과 저장·이용 기술과 다른 나라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참여해 실적을 인정받는 방식으로 줄이는 양도 늘었습니다.<br /><br />환경단체들은 "산업계 민원 해결 보고서와 다름없다", "기후위기 대응 포기 선언과 마찬가지다"라고 비판했습니다.<br /><br />"상용화되지 않은 불확실한 기술에 대한 의존을 늘리는 것은 자가당착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br /><br />정부는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부터 5년간 89조 9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br /><br />최종안은 공청회 의견수렴과 국무회의 심의 등을 거쳐 다음 달 확정될 방침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hijang@yna.co.kr)<br /><br />#온실가스 #탄소중립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