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밤 9시, 중러 공식 정상회담 개최 <br />양자회담 이어, 외교·국방·경제 확대회담 예정 <br />전략 협력·경제 협정 등 2가지 주요 문서 서명<br /><br /> <br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밤 푸틴 대통령과 공식 확대 정상회담에 나섭니다. <br /> <br />앞서 두 정상은 비공식 회동에서 밀착을 과시했는데, 오늘 회담에서 예고했던 우크라이나 평화 해법에 대한 합의안이 나올 지 주목됩니다. <br /> <br />중국 연결합니다. 강정규 특파원! <br /> <br />[기자] <br />네, 베이징입니다. <br /> <br /> <br />시진핑 주석의 방러 이틀째 열리는 공식 회담, 어떤 의제들이 올라와 있나요? <br /> <br />[기자] <br />오늘 공식 회담은 한국 시간으로 밤 9시쯤 열립니다. <br /> <br />양자 회담과 함께 양국의 외교·국방·경제 참모들이 배석하는 확대 회담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br /> <br />양국의 전략 협력과 핵심 경제 협정 등 주요 문서 2건에 서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크렘린 궁은 이밖에도 에너지와 군사·기술 분야까지 주요 의제로 오를 거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시진핑 주석이 예고한 우크라이나 평화 해법에 대한 합의안도 나올지 주목되는데요. <br /> <br />회담이 직후 계획된 양국 정상의 공동 기자회견이 주목되는 이윱니다. <br /> <br /> <br />우크라이나 평화 중재 전망은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평화의 조건을 놓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접점을 찾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br /> <br />우크라이나는 과거 합병된 크림반도를 포함해 러시아군의 완전 철수를 요구하는 반면, 러시아는 동부 돈바스 점령지역까지 인정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고 있습니다. <br /> <br />오로지 힘의 논리만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현실입니다. <br /> <br />서방 세계의 군사지원으로 고전하고 있는 러시아 입장에선 중국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죠. <br /> <br />무기 공급을 포함한 중국의 후방지원을 적극 선전해서 평화 협상 압박용으로 활용하려는 속셈이 엿보입니다. <br /> <br /> <br />시진핑 주석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화상 회담을 할 거란 말도 있었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br /> <br />[기자] <br />오늘 중국 외교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왔는데요. <br /> <br />우크라이나 문제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는 원론적인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br /> <br />이어 중국은 모든 당사자와 소통하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br /> <br />물밑 조율이 쉽지 않다는 걸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br /> <br />오늘 기시다 일본 총리의 전격적인 키이우 방문에 대한 언급도 있었... (중략)<br /><br />YTN 강정규 (live@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321183705995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