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77억 원 전세사기 피의자 75명 검거<br /><br />전세가를 부풀려 중개하는 수법으로 보증금 수백억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br /><br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부동산컨설팅업체 대표 A씨 등 75명을 검거해 3명을 구속했습니다.<br /><br />이들은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 관악구와 영등포구 일대에 부동산컨설팅 업체와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차려놓고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br /><br />A씨와 사내이사 B씨 등은 다주택자와 공모해 주택 명의를 이전한 뒤, 전세가를 부풀려 중개하는 수법으로 보증금 277억여 원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br /><br />김예림 기자 (lim@yna.co.kr)<br /><br />#전세사기 #보증금 #부동산컨설팅업체 #공인중개사<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