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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대장동·성남FC' 이재명 기소...4,895억 배임·133억 뇌물 혐의 / YTN

2023-03-22 20 Dailymotion

검찰이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비리와 성남FC 불법 후원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br /> <br />4천억 원대 배임과 백억 원대 뇌물 등 5개 혐의가 적용됐는데,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 역시 이 대표의 공범으로 추가 기소됐습니다. <br /> <br />김혜린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수사 착수 1년 6개월 만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br /> <br />공소장엔 구속영장 청구 당시와 마찬가지로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한 혐의도 함께 적시됐습니다. <br /> <br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한 달 동안 보강 수사가 진행됐지만 적용된 혐의는 크게 5개로 구속영장 청구서와 사실상 동일합니다. <br /> <br />먼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몰아주고 공사에 4,895억 원대 손해를 끼친, 배임 혐의가 담겼습니다. <br /> <br />검찰은 이 대표가 개발사업 과정에서 알게 된 직무상 비밀을 민간업자에게 흘려 대장동 사업으로 7,886억 원, 위례신도시 사업으로 211억 원의 이익을 부당하게 챙겨줬다고 봤습니다. <br /> <br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두산건설과 차병원 등 업체 네 곳에서 부정한 인허가 관련 청탁을 받고, 후원금 명목으로 모두 133억5천만 원을 챙긴 혐의도 적시됐습니다. <br /> <br />검찰은 이 대표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민간 특혜를 직접 설계하고 시행하게 한 최종책임자라며, 대장동 비리 의혹의 정점이 이 대표라는 걸 공식화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지자체 권력의 농단인 만큼, 이 대표를 수사한 것이 아니라 성남시장 재직 중의 유착관계 등 불법행위를 수사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br /> <br />윤석열 정부 들어 이 대표가 기소된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br /> <br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몰랐다고 허위 발언을 한 혐의 등으로 먼저 재판에 넘겨져, 이미 2차례 정식 재판이 열렸습니다. <br /> <br />검찰은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 역시 대장동 비리와 성남FC 의혹 관련 공범으로 같은 날 추가 기소했습니다. <br /> <br />정 전 실장의 기존 뇌물 사건을 심리 중인 재판부에 사건 병합도 신청했는데, 병합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이 대표와 정 전 실장이 나란히 같은 피고인석에 서게 됩니다. <br /> <br />YTN 김혜린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김혜린 (khr080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322175040050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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