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노무현 유족측 '대통령기록물 열람' 대폭 제한<br /><br />정부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유족 측의 노 전 대통령 지정기록물 열람 범위를 대폭 축소하는 방향으로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br /><br />행안부 대통령기록관이 최근 마련한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전직 대통령 사망시 유가족 추천을 받아 대리인을 지정하는 절차와 열람 범위 등을 규정했습니다.<br /><br />앞서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는 지난 1월 열람 대리인 지정을 요청했지만, 대통령기록관은 이를 보류한 바 있습니다.<br /><br />노무현재단 측은 "열람권에 너무나 제한이 많다"며 다음주 반대 의견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입니다.<br /><br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br /><br />#대통령기록물 #노무현 대통령 #행정안전부<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