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북한 공작원 지령 받은 민노총 간부들 영장<br /><br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을 접촉하고 지령받은 혐의로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 A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br /><br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지에서 북한 노동당 산하 대남 공작기구 소속 공작원을 세 차례 만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br /><br />또 북측과 수년간 통신으로 연락하면서 100여차례에 걸쳐 대북 보고문, 대남 지령문 등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이밖에 나머지 민노총 산하 전·현직 간부 3명도 베트남 하노이 등지에서 북한 공작원을 만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br /><br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