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美 사용자들 "틱톡 지키자"...'안보 위협' 공세에도 이용자 늘어 / YTN

2023-03-23 9 Dailymotion

중국의 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이용자들이 미국 정부의 사용 금지 움직임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br /> <br />미국 정부는 중국으로 각종 정보가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며 국가 안보의 위협으로 보지만 사용자는 오히려 계속 늘고 있는데요. <br /> <br />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들이 미국 국회의사당 앞에 모였습니다. <br /> <br />저마다 "틱톡을 지키자"는 팻말을 들었습니다. <br /> <br />현장에서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을 쓰지 못하게 하려는 정부에 강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br /> <br />[티파니 유 / 변호사·틱톡 사용자 : 나는 혼자가 아닙니다. 틱톡은 사회 전반, 그리고 다양한 정치적 입장의 지지자들을 연결하는 소중한 플랫폼입니다.] <br /> <br />[로버트 루카스 / 틱톡 인플루언서 : 틱톡을 못 쓰게 하는 건 수입원을 뺏는 것일 뿐 아니라 창의력을 억누르고 재능 있는 개인이 자신의 예술을 세상과 공유하는 것을 막을 것입니다.] <br /> <br />미국 정부는 최근 틱톡을 만든 창업자들에게 보유 지분을 미국에 팔지 않으면 사용을 금지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br /> <br />모든 공공기관에서 쓰지 못하게 한 데 이어 더 강력한 조치가 나올 가능성을 예고한 겁니다. <br /> <br />틱톡을 통한 각종 정보 유출 가능성 등 국가 안보가 걸린 문제라며 미국 정부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카린 장 피에르 / 백악관 대변인 : 우리의 임무는 확실히 하는 것입니다. 대통령의 임무는 국가 안보와 관련해 미국인들이 보호받을 수 있게 하는 겁니다.] <br /> <br />강경한 정부 입장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이용자 수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br /> <br />지난 2020년 1억 명 수준이던 이용자는 최근 1억 5천만 명이 됐습니다. <br /> <br />미국 인구 절반이 쓰고 있는데 사용을 금지할 경우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 헌법에 어긋난다며 소송전으로 비화할 수도 있습니다. <br /> <br />각종 논란 속에 추쇼우즈 틱톡 CEO는 중국 정부에 미국 사용자 정보를 넘긴 적이 없고 그런 요구를 받은 적도 없다고 강변했습니다. <br /> <br />YTN 이경아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이경아 (ka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323183617394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