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보이 이강인처럼' 강성진, U-20 월드컵 출사표<br /><br />[앵커]<br /><br />20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수비 다섯을 제치고 원더골을 넣으며 스타 탄생을 예고한 강성진이 소속팀 FC서울에서 재정비에 나섰습니다.<br /><br />오는 5월 인도네시아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약속했습니다.<br /><br />김종성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서울의 2003년생 공격수 강성진은 U-20 아시안컵 요르단전에서 무려 5명을 따돌리고 골을 넣었습니다.<br /><br /> "제 앞에 공간이 열려 있었고…일대일로 한 명씩 제치다보니 어느새 슈팅까지 할 수 있는 거리까지 갔더라고요. 한 번 슈팅을 했는데 잘 들어간 것 같습니다. (영상 몇 번 봤어요?) 많이 본 것 같습니다."<br /><br />가장 아쉬운 순간은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서 실축한 우즈베키스탄과의 4강전.<br /><br /> "(기성용 형이)PK는 나상호 형한테 배우라고…(승부차기를) 하고 싶은 사람 물어보면 손은 안들 것 같은데 만약 하라고 하면 마다하지 않고 할 자신 있습니다."<br /><br />아시안컵에선 결승행에 실패했지만 2019년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한 '골든보이' 이강인을 떠올리며 5월 인도네시아 월드컵에서 선전을 다짐했습니다.<br /><br /> "어렸을 때부터 꿈꾼 무대 중에 하나고, 선배들이 잘 만들어 놓은 길이기 때문에 저도 그 길을 잘 이어갈 수 있게 자신있는 모습과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br /><br />소속팀 FC서울과 대표팀에서 제 몫을 다하고 싶은 강성진에게 평소 동경하던 살라흐·네이마르 외에 새 롤모델이 생겼습니다.<br /><br /> "옛날 시대로 건너가 로벤 선수 영상도 찾아서 많이 보고요. 팀플레이는 바르셀로나의 옛날 티키타카 시절 영상도 많이 찾아서 보고…."<br /><br />'일대일 돌파 스페셜리스트'를 꿈꾸는 강성진이 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 동량으로 무럭무럭 커가고 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br /><br />#강성진 #서울 #로벤 #U-20 월드컵<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