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돌아온 진해 군항제…36만 그루 벚꽃 향연<br />[생생 네트워크]<br /><br />[앵커]<br /><br />전국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4년 만에 개최됐습니다.<br /><br />어제 전야제를 시작으로 주말인 오늘도 많은 상춘객으로 북적이고 있는데요.<br /><br />군항제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하겠습니다.<br /><br />모세원 캐스터.<br /><br />[캐스터]<br /><br />네, 저는 지금 진해 군항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br /><br />전국 최대 벚꽃 축제인 군항제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돌아왔습니다.<br /><br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벚나무에 연분홍빛 벚꽃이 활짝 피었는데요.<br /><br />이곳을 방문한 상춘객들은 꽃길을 거닐며 봄 내음을 만끽하고 있습니다.<br /><br />그럼 앞서 진행됐던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인터뷰 들어보겠습니다.<br /><br /><br /><br /> 전국 최대 벚꽃축제…진해 군항제 어떤 행사 열리나?<br /><br />"금년 진해 군항제는 개막식을 필두로 해서 이충무공의 추모대제, 승전 행차, 군과 관련된 행사로서는 블랙이글스 에어쇼, 군악 의장대 페스티벌, 바다에는 모터 보트 그랑프리 쇼가 있습니다."<br /><br /> 4년 만에 돌아온 진해 군항제…달라진 점은?<br /><br />"공간적 측면에서는 예전에는 중원로터리를 중심으로 해서 진해군항제가 열렸다면, 이번에는 진해 전역을 대상으로 해서 범위를 넓혔습니다. 시간적으로도 최근에 뜨고 있는 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해서 미래지향적인 콘텐츠도 담았습니다."<br /><br /> 역대 최다 방문객 예상…축제 준비 어떻게 했나?<br /><br />"저희들이 이번에 축제를 준비하면서 만 4년 만에 축제가 재개되고 많은 관광객들의 기대도 굉장히 큰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성심 성의껏 콘텐츠도 풍부히 하고 안전 측면에도 많이 준비를 했습니다. 우리 진해에 와서 많은 추억도 담아가고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br /><br />진해 군항제는 어제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늘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열흘 간 진행됩니다.<br /><br />유난히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올해 진해 벚꽃은 평년보다 여드레 이른 지난 21일 개화가 시작됐고요.<br /><br />이곳의 벚꽃 개화율은 70%를 넘어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 사이에 벚꽃이 절정을 보이겠습니다.<br /><br />창원시는 올해 역대 최다인원인 45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br /><br />주말 동안 진해 방면 주요 진입로 3곳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고요.<br /><br />인파 사고를 막기 위해 '인파 관리 차량'을 투입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br /><br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즐기는 봄꽃인 만큼 축제 방문하셔서 추억을 남겨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br /><br />지금까지 창원 진해에서 연합뉴스TV 모세원입니다.<br /><br />#벚꽃축제 #봄 나들이 #군항제<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