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강제동원의 강제성을 희석하고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담은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에 항의하기 위해 구마가이 나오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했습니다. <br /> <br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은 오늘 오후 일본에 귀국 중인 아이보시 고이치 대사 대신 구마가이 총괄공사를 대사대리 자격으로 외교부로 불러 일본의 왜곡 교과서에 대해 '일 교과서 검정 결과'에 대해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br /> <br />이에 앞서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내고 일본이 지난 수십 년간 이어온 무리한 주장을 그대로 답습한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주장도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또 강제동원 관련 표현과 서술이 강제성을 희석하는 방향으로 변경된 것에 대해서도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일본 정부가 스스로 밝혀온 과거사 관련 사죄와 반성의 정신을 진정성 있게 실천해 나가기를 촉구했습니다. <br /> <br />아울러 한일 양국 간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서는 미래를 짊어져 나갈 세대의 올바른 역사인식이 기초가 되어야 하는 만큼, 일본 정부는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 세대의 교육에 있어 보다 책임 있는 행동을 보이라고 촉구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신현준 (shinhj@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328174817573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