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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본 교과서 검정에 강력 항의...日 대사 초치 "시정 촉구" / YTN

2020-03-24 4 Dailymotion

일본이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과거사 왜곡과 독도 영유권을 거듭 주장하자 외교부는 즉시 주한일본대사를 초치해 항의했습니다 . <br /> <br />또 대변인 성명을 통해 항의와 유감의 뜻을 공표하고, 시정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br /> <br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일본의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가 발표되자 외교부 조세영 제1차관은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 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해 항의했습니다. <br /> <br />이어서 외교부 대변인은 성명을 발표하고 일본 정부가 명백한 역사적 사실을 왜곡, 축소, 누락 기술하고, 부당한 주장을 담은 중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의 즉각 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교육부도 대변인 성명에서 일본 정부가 교과서를 통해 역사 왜곡을 반복하는 것은 과거를 속이고 감추려는 부끄러운 시도라고 꼬집었습니다. <br /> <br />또 미래 세대에 그릇된 역사와 영토관을 주입하는 교과서는 주변국과의 역사 화해를 가로막고 동북아 공동체의 미래까지 위협한다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이번 교과서 검정 결과에 대해 우리 정부 관계자는 5년 전 중학교 교과서 검정 때보다 개악됐다고 평가했습니다. <br /> <br />또 독도 영유권 주장은 물론 역사 왜곡 기술과 일본 제국주의를 미화하는 내용이 포함됐고, 일제 강제수탈과 일본군 위안부 등은 축소, 은폐됐다고 평가했습니다. <br /> <br />일본 교과서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한일 관계는 한 단계 더 악화하는 양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br /> <br />특히 4월 총선을 앞두고 반일 감정이 가시적으로 조성되면 양국 갈등이 증폭할 가능성도 우려됩니다. <br /> <br />반면에 한국과 일본 모두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는 만큼 이번 교과서 검정에 따른 한일 갈등은 예년에 비해 단기적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br /> <br />YTN 왕선택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324233432785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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