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였던 클린스만호가 오늘 밤 더 강한 상대 우루과이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릅니다. <br /> <br />서울월드컵경기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동민 기자! <br /> <br />아직 경기 시작까지는 한 시간 넘게 남았는데,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서울월드컵 경기장 좌석이 6만6천 석입니다. <br /> <br />지금은 경기 시작까지 한 시간여 남았는데, 벌써부터 경기장으로 들어온 팬들이 상당합니다. <br /> <br />6만 6천장의 표가 모두 매진된 상태여서 오늘 경기장의 응원 열기는 아주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특히 콜롬비아전에서 보여줬던 클린스만호의 공격 축구가 인상적이었던 만큼, 우루과이전에 거는 팬들의 기대도 큰 것 같습니다. <br /> <br />오늘 우루과이전 선발은 콜롬비아전과 크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br /> <br />왼쪽 풀백 김진수 선수의 부상으로, 이기제 선수나 새로 대표팀에 발탁된 울산의 설영우 선수가 기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클린스만 감독은 벤투호 때와 선수는 같지만, 손흥민을 처진 공격수에 두고 프리롤을 부여하는, 이른바 4-4-2에 가까운 전형으로 경기하면서, 빠른 속도로 공간을 돌파해가는 공격을 보여줬습니다. <br /> <br />우루과이는 레알 마드리드의 발베르데 선수가 주축이 된 팀으로 바뀌었습니다. <br /> <br />누네스와 아라우호가 부상으로 빠졌고, 노장 수아레스와 카바니도 대표팀에서 제외됐기 때문입니다. <br /> <br />발베르데는 월드컵 때 이강인 선수에게 도발을 했었는데 공식기자회견에 나온 김민재 선수는 감정적으로 대처하기보다는 이겨서 갚아줄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br /> <br />김민재 선수의 이야기 잠시 듣겠습니다. <br /> <br />[김민재 / 축구대표팀 수비수 : 그런 안 좋은 상황들이 많이 일어났었잖아요. 그런데 감정을 담으면 안 될 것 같고, 그 선수가 골을 넣든 잘하든 저희가 신경 쓸 것은 아닌 것 같고 우리가 경기를 이긴다면 그 선수가 화가 날 것 같고 (우리가 이기는 게) 최고의 복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br /> <br /> <br />손흥민 선수가 이번에도 프리롤 역할을 맡은 섀도 스트라이커로 나온다면 이강인 선수는 선발로 나오기는 어려운 거죠? <br /> <br />[기자] <br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 선수의 기량을 최대한 활용하는 전형으로 콜롬비아전을 치렀습니다. <br /> <br />축구팬들의 관심이 큰 이강인 선수는 선발로 나온다면 왼쪽 작은 정우영 선수의 자리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br /> <br />소속팀 마요르카에서도 적... (중략)<br /><br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30328182609036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