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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스요금 인상안 막판 조율 중...곧 발표 / YTN

2023-03-28 11 Dailymotion

다음 달부터 적용될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이 이번 주 후반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br /> <br />한전과 가스공사의 적자 규모가 커서 오르긴 오를 텐데, 인상 폭을 놓고 막판 조율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br /> <br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2분기에 적용할 전기와 가스요금을 얼마나 올릴지를 놓고 물가 당국인 기획재정부와 에너지 당국인 산업부가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br /> <br />한전은 지난 16일, 가스공사는 17일에 인상안을 산업부에 제출했는데,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것입니다. <br /> <br />산업부는 한전과 가스공사의 부실을 덜어내려면 인상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기재부는 공공요금 인상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속도 조절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br /> <br />전기요금은 올해 1분기에도 1kW당 13.1원 올라 역대 최대 인상 폭을 기록했지만 전기는 여전히 팔면 팔수록 손해입니다. <br /> <br />지난 1월 한전의 전력 구입 단가는 1kW에 162.59원인데 비해 판매 단가는 147원으로 집계됐기 때문입니다. <br /> <br />산업부의 올해 인상 목표액 51.6원을 고려하면 2분기 요금 인상 폭이 적어도 1분기 만큼은 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유승훈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정책학과 교수 : 작년의 한전 적자 32조6천억 원은 지금 그대로 살아있는 거고 올해도 1, 2, 3월이 여전히 적자인데요. 1~3월의 적자를 털어내고 또 앞으로 적자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50원 정도 올라야 하는 거죠.] <br /> <br />1분기에 동결됐던 가스 요금도 인상이 예상됩니다. <br /> <br />날씨가 따뜻해지며 난방 수요가 줄어 가격을 올리더라도 요금 부담이 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br /> <br />하지만 올겨울 난방비 폭탄의 충격이 너무 컸던 탓에 기재부는 에너지 요금 동시 인상의 부작용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br /> <br />전문가 대부분은 전기와 가스 사용량이 1년 중 가장 적은 4월을 요금 인상의 적기로 보고 있습니다. <br /> <br />에어컨 사용량이 많은 3분기와 국제 에너지 가격이 오르는 4분기, 여기에다 내년 총선까지 앞두고 있어 이번 2분기를 놓치면 요금 인상은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큽니다. <br /> <br />YTN 박홍구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박홍구 (hkpark@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0329052536234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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