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인권보고서 최초 공개 발간…탈북민 증언<br /><br />정부가 북한인권보고서를 발간해 처음으로 대외에 공개했습니다.<br /><br />통일부는 2016년 북한인권법이 제정된 이듬해부터 보고서를 매년 비공개로 발간했는데,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을 널리 알린다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보고서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br /><br />약 450쪽 분량의 보고서는 2017년 이후 북한 인권 실태를 진술한 탈북민 508명의 증언을 중심으로 작성됐습니다.<br /><br />보고서는 북한 공권력에 의한 자의적 생명 박탈 사례가 수집되는 등 "주민의 생명권은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또 북한 주민은 이동과 거주이전의 자유가 침해되고 표현의 자유도 심각하게 제한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br /><br />#북한인권보고서 #통일부 #탈북민 #북한인권법<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