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이 2분기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안 발표를 미루기로 했습니다. <br /> <br />당정은 한국전력과 가스공사의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요금을 올리는 것이 불가피하지만,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좀 더 논의의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윤태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국회입니다. <br /> <br /> <br />애초 오늘쯤 구체적인 인상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는데, 발표가 미뤄졌네요? <br />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앞서 오전 10시에 열린 당정협의회에선 인상안 뿐 아니라, 당정이 언제 다시 인상안을 발표할지도 따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br /> <br />당장 다음 달 1일 적용하기로 했던 전기·가스 요금 인상이 이뤄지지 않게 된 겁니다. <br /> <br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브리핑을 통해 전기와 가스 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면서도,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박 정책위의장은 공공요금이 인상되면, 국민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면서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구조조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 <br />어제(30일) 통과된 하영제 의원 체포동의안 가결을 두고 여진이 계속되고 있죠? <br /> <br />[기자] <br />네, 국민의힘은 전날 하영제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데 대해 민주당을 향해 '내로남불' 사례로 오랫동안 기록될 것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br /> <br />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 노웅래 의원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때 하 의원 표결만큼 찬성표가 나왔다면 가결됐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이어, 이 대표의 혐의가 하 의원의 혐의보다 훨씬 더 무겁다고 꼬집었는데요, 들어보시겠습니다. <br /> <br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만약 이재명 노웅래 의원에 대해서 민주당에서 57표가 찬성했다면 그것도 아마 둘 다 가결됐을 것입니다. 이번 경우에도 내로남불 사례로 오래 기록될 것 같습니다.] <br /> <br />민주당은 정부의 대일외교를 '굴종 퍼주기 외교'라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br /> <br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국민 이해를 구하겠다고 말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외교 전략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이어 4주 앞으로 다가온 한미정상회담 직전 핵심 의제를 조율할 외교 안보 라인이 줄줄이 교체된다며 비판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br /> <br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퍼주기와 굴종 말고 대일 외교 전략이 대체 뭐냐는 지적이 있습니다. 외교안... (중략)<br /><br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331115317953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