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정부는 올해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잠정 보류하고 추가 논의를 거친 뒤 인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오늘(31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 추이와 인상 변수 등을 종합적인 판단을 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어 당정은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누적 적자 문제가 외면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고, 전기·가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다만, 인상 시기와 인상 폭에 대해서는 산업부 측에서 제시한 여러 복수 안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보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br /> <br />박 정책위의장은 또, 요금 인상 시 국민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뼈를 깎는 구조조정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2분기가 시작되는 내일(4월 1일) 당장 요금 인상은 없을 것이고, 2분기 요금 인상 결정의 데드라인에 대해선 바로 정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331121644571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