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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전·현직 대통령 중 첫 형사 기소...내년 대선 영향 주목 / YTN

2023-03-31 0 Dailymotion

美 전직 포르노 배우 "2006년 트럼프와 성관계" <br />트럼프 변호사, 대선 ’입막음용’ 13만 달러 지불 <br />트럼프, 코언에게 변제 후 ’법률 자문 비용’ 기재 <br />맨해튼 지검, 중범죄인 선거법 위반 초점 둬 수사<br /><br /> <br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전·현직 미국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형사 기소되는 불명예를 기록했습니다. <br /> <br />전직 대통령에 대한 정치 보복 논란이 없었던 미국에서 전례 없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기소가 내년 미국 대선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br /> <br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뉴욕타임스는 뉴욕 맨해튼 대배심이 현지시간 30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br /> <br />미국의 전·현직 대통령이 형사 기소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 <br />[니마 라흐마니 / 전 미국 연방 검사 : 우리는 미국 역사를 목격하고 있습니다. 전직 대통령 형사 기소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례가 없습니다.] <br /> <br />사건의 발단은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br /> <br />미국의 전직 포르노 배우인 스토미 대니얼스는 2006년 7월 네바다주의 한 골프장에서 트럼프와 만나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해왔습니다. <br /> <br />2016년 대선을 앞두고 대니얼스가 언론 매체들과 접촉하고 있다는 소문을 들은 트럼프의 변호사 마이클 코언은 그녀와 만나 침묵을 지켜달라며 13만 달러를 대가로 지불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회사를 통해 코언에게 변제한 13만 달러를 '법률 자문 비용'으로 기재했습니다. <br /> <br />기업 문서 위조는 뉴욕주 법률을 위반한 것이지만 그 자체로는 경범죄에 불과해 맨해튼 지방검찰청은 중범죄인 선거법 위반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br /> <br />유권자들에게 과거 성추문을 알리지 않기 위해 합의금을 주고 회사 문서를 위조함으로써 그 사실을 감춘 혐의는 중범죄로 기소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br /> <br />이미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정치적 박해이며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의 선거 개입"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br /> <br />공화당 소속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도 트윗을 통해 대선 개입 시도이자 "신성한 사법 시스템을 무기화했다"고 규탄하는 등 공화당 인사들의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br /> <br />건국 이후 전직 대통령에 대한 정치 보복 논란이 없었던 미국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형사 기소되면서 내년 대선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세계가 주목... (중략)<br /><br />YTN 김원배 (wbkim@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331231333323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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