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팬으로 알려진 윤석열 대통령이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역대급’ 시구 실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완벽한 시구를 위해 수십 차례 연습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br /> <br /> 대통령실은 5일 유튜브에 지난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라이온즈와 NC다이노스의 경기 때 윤 대통령의 시구 뒷이야기를 담은 동영상을 올렸다. <br /> <br /> 윤 대통령은 시구를 앞두고 완벽한 시구 폼을 위해 스무번 넘게 공을 던지는 연습을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br /> <br /> 영상에서 윤 대통령은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리의 무게 중심을 이동하는 ‘킥킹’ 동작을 하면서, 무게중심이 앞쪽 발로 옮겨지는 순간 공에 힘을 실어 보내는 ‘파워포지션’에서 정확히 공을 던졌다. <br /> <br /> 윤 대통령은 이런 연습 뒤 ‘코리아(KOREA)’라고 적힌 점퍼를 입고 마운드에 올라 가볍게 몸을 푼 뒤 시구했다. <br /> <br /> 이날 윤 대통령의 공을 받은 포수는 삼성라이온즈의 강민호 선수였고, 타자는 NC다이노스의 박민우 선수였다. 박 선수는 스트라이크존을 지난 윤 대통령의 커브볼에 의도된 ‘헛스윙’으로 답했다. <br /> <br /> 시구를 지켜본 허구연 KBO 총재는 ‘역대급 돌직구’라고 칭찬했다. 시구를 지켜보던 선수들이 놀란 표정을 짓는 모습이 화면에 포착되기도 했다. <br /> <br /> ...<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52780?cloc=dailymotio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