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조성 참여 33개국 국기 들고 개장 행사 <br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장 첫날…인파 ’북적’ <br />박람회장 면적 193ha…93개 정원이 한자리에<br /><br /> <br />10년 만에 다시 돌아온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오늘부터 손님맞이에 들어갔습니다. <br /> <br />개장 첫날부터 봄을 만끽하려는 나들이객이 전국에서 몰렸습니다. <br /> <br />오선열 기자입니다. <br /> <br /> <br />아스팔트가 잔디로 변한 '그린 아일랜드'에서 개장을 축하하는 행렬이 펼쳐집니다. <br /> <br />정원 조성에 참여한 33개 나라의 국기를 들고,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입장합니다. <br /> <br />정원이 문을 여는 오전 10시 전부터, 입장객들의 줄이 이어졌습니다. <br /> <br />순천만 국가 정원 1호 입장객에게는 꽃다발과 7개월 자유 이용권이 주어졌습니다. <br /> <br />[김시석 / 인천시 중구 : 202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자리에 제가 1호로 입장하게 돼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많은 손님들이 오셔서 10년 동안 준비하신 보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br /> <br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 면적은 여의도의 2/3에 육박하는 193ha. <br /> <br />세계 정원과 호수 정원 등 90개가 넘는 다양한 정원이 마련됐습니다. <br /> <br />[노관규 / 전남 순천시장 : 코로나로 찌든 것들 다 내려놓으시고 재충전하시고 가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우리 잘 만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br /> <br />관람객들은 푸른 잔디와 꽃길을 거닐며 봄을 만끽해 봅니다. <br /> <br />10년 만에 정원을 찾은 시민들도, 확 달라진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br /> <br />[김석진 / 재경 순천향우회장 : 10년 전에 왔을 때는 이렇게 해놓지는 않았어요. 완전히 천지개벽해서 누구나 한번은 꼭 와봐야겠다. 그리고 또다시 한 번 더 와야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br /> <br />국제정원박람회를 승인하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 AIPH도 순천을 찾았습니다. <br /> <br />협회는 제1호 국가 정원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식물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br /> <br />[레오나르도 카피타니오 / 국제원예생산자협회장 : 기후 변화 시대에 올바른 식물의 사용이 도시가 변화하는 대응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2013년 순천만 정원박람회의 유산은 한국 최초의 국가 정원이었고, 이번에는 그 이상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br /> <br />봄과 여름, 가을까지 열리는 이번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는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br /> <br />YTN 오선열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오선열 (ohsy5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0401222700052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