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이 늦은 밤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충남 홍성군과 금산군, 대전 서구에서 발생한 산불에는 '산불 3단계'까지 발령됐는데요. <br /> <br />내일 아침이 돼야 본격적인 진화 작업이 다시 시작될 전망입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태현 기자! <br /> <br />오늘 오전에 발생한 산불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거죠? <br /> <br />[기자] <br />충남 홍성군 서부면 야산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11시쯤입니다. <br /> <br />계속 커지는 불에 산림 당국도 대응 단계를 연거푸 높여 산불 3단계까지 발령했는데요. <br /> <br />산불 3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이거나 진화에 24시간이 넘게 걸릴 것으로 보일 때 발령합니다. <br /> <br />산불이 난 충남 홍성 서부면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 데다,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1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불이 계속 번졌습니다. <br /> <br />밤 9시 50분 기준 진화율은 26%인데요, <br /> <br />날이 어두워 헬기는 철수했고, 내일 오전 다시 투입될 예정입니다. <br /> <br />충남교육청은 홍성군 서부면에 있는 서부초등학교와 신당초등학교, 서부중학교 등 3개 학교를 내일 하루 휴업한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산불 3단계가 발령된 곳은 홍성군만이 아닙니다. <br /> <br />충남 금산군 복수면에서도 오늘 오후 12시 20분쯤 산불이 발생했는데요. <br /> <br />불이 계속 확대됨에 따라 오후 8시 반을 기해 산불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br /> <br />이곳 역시 건조 경보와 함께 강풍이 불었습니다. <br /> <br />대전 서구 산직동 산불 역시 200ha가 산불 영향 구역에 들면서 산불 3단계가 발령됐습니다. <br /> <br />현재 전국 9곳에서 산불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br /> <br />서울 인왕산 산불 역시 정상 쪽에서 잔불이 살아난 상황입니다. <br /> <br />산림청은 이번 산불이 밤새 이어질 것으로 보고 산불공중진화대 등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YTN 조태현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조태현 (chot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402235103129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