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립국' 핀란드, 나토 합류…러 "대응 나설 것"<br /><br />과거 냉전 시대 '군사적 중립국'을 자처했던 핀란드가 현지시간 4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31번째 회원국이 됐습니다.<br /><br />페카 하비스토 핀란드 외무장관은 4일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핀란드가 나토 설립 조약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공식 가입 문서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에게 전달했습니다.<br /><br />핀란드는 러시아와 1,300km 넘게 국경을 맞대고 있는 만큼, 러시아는 나토 회원국과 접경선이 이전보다 2배 정도 늘어나게 됐습니다.<br /><br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핀란드의 나토 가입에 환영 입장을 밝힌 가운데 러시아는 "안보와 국익에 대한 침해"라며 "안보 보장을 위해 전략적·전술적 대응책을 취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br /><br />#핀란드 #나토 #러시아<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