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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미중 분열로 세계 갈수록 빈곤…韓전략사업도 악영향"

2023-04-06 0 Dailymotion

IMF "미중 분열로 세계 갈수록 빈곤…韓전략사업도 악영향"<br /><br />[앵커]<br /><br />국제통화기금이 미중 분열로 세계가 갈수록 가난해지고 있다고 최근 들어 가장 강한 어조로 경고했습니다.<br /><br />특히 반도체 등 한국의 전략사업도 악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br /><br />이봉석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국제통화기금, IMF가 공개한 '글로벌 금융 안정보고서'입니다.<br /><br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두 진영으로 갈라지는 현상이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습니다.<br /><br />보고서는 특히 공장이나 금융에 대한 장기 투자가 미중 간에 갈수록 커지는 불신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고 분석했습니다.<br /><br />IMF는 보고서에서 "파편화된 세계는 더 가난한 세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br /><br />IMF가 미중 분열과 관련한 특정 시나리오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세계 경제성장률은 5년 이내에 1%, 장기적으론 2%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실제로 2020년 2분기부터 작년 4분기까지 해외직접투자는 코로나 사태 이전과 비교해 20% 가깝게 감소했습니다.<br /><br /> "고도로 통합된 지역인 아시아는 폭주하는 파편화로 가장 불리한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는 협력을 통해 이런 희생을 줄여야 합니다."<br /><br />미중의 지정학적 갈등으로 한국이 반도체를 비롯한 전략산업에서 해외직접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이 취약해졌다는 평가도 포함됐습니다.<br /><br />갈등이 자본의 이동을 촉발하는 가운데 전략산업은 리쇼어링, 즉 다른 국가가 투자처로서 경쟁력이 있고 외교관계가 좋더라도 우선 자국에 투자하려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br /><br />다만, 미국의 해외직접투자 자금이 중국과 베트남을 떠나 다른 아시아 국가와 유럽으로 향하면서 미국과 정치적으로 가까운 캐나다와 한국이 상대적 승자가 된 측면도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br /><br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br /><br />#국제통화기금 #IMF #미중_갈등<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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