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부터 네이버·카카오에서 보험료 한눈에 비교·추천<br /><br />[앵커]<br /><br />보험은 비슷한 상품이라도 보험료와 보장 범위가 천차만별입니다.<br /><br />하지만 금융상품 중 가장 복잡한 게 보험이라 회사별로 비교해보고 선택하기 쉽지 않은데요.<br /><br />이르면 연말부터 네이버, 카카오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게 됩니다.<br /><br />이은정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연말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토스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게 됩니다.<br /><br />금융위원회가 플랫폼이나 핀테크 사업자가 보험 상품을 온라인에서 비교·추천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입니다.<br /><br /> "플랫폼이 자동차보험, 실손보험 등을 비교·추천할 수 있게 되면서, 보험부문에서도 경쟁 촉진을 통한 소비자 효용 증대가 기대됩니다."<br /><br />일단 상품 유형은 온라인으로 직접 들 수 있는 상품에 한정됩니다.<br /><br />여행자보험, 화재보험 같은 단기 보험이나 자동차보험, 실손의료보험, 저축성 보험이 해당됩니다.<br /><br />앞으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반려동물보험, 대출자가 갚을 능력을 상실할 경우 대신 갚아주는 신용생명보험도 대상입니다.<br /><br />자동차보험 가입 대수는 2,500만대, 실손보험 가입자수는 약 4,000만명.<br /><br />대부분의 국민들이 가입된 만큼, 보험사간 경쟁을 유도해 가격을 내리는 효과를 노린 겁니다.<br /><br />다만, 건강보험과 종신보험, 변액보험 등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br /><br />상품 구조가 복잡해 단순 비교 추천이 어렵고, 보험설계사, 대리점 같은 기존 판매채널에 미칠 충격이 클 수 있기 때문입니다.<br /><br />금융위는 또 보험사가 플랫폼에 지급하는 중개수수료의 한도를 둬 수수료 탓에 보험료가 오르는 문제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 (ask@yna.co.kr)<br /><br />#자동차보험 #실손보험 #온라인플랫폼 #금융위원회<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