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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11년 만에 두 달 연속 적자..."수출 부진 영향" / YTN

2023-04-07 52 Dailymotion

국제 교역의 최종 성적표라고 할 수 있는 경상수지가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br /> <br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한 건 11년 만에 처음인데, 반도체 등 수출 부진에 상품수지가 적자 행진을 이어간 영향이 컸습니다. <br /> <br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 2월 경상수지가 1월에 이어 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br /> <br />한국은행은 지난 2월 경상수지가 5억 2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6천861억 원 적자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경상수지가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한 건 2012년 1∼2월 이후 11년 만에 처음입니다. <br /> <br />우선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가 13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br /> <br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6개월 연속 뒷걸음질한 반면, 원자재 등 수입은 1년 전보다 4.6% 증가했습니다. <br /> <br />서비스수지도 20억 3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br /> <br />이 가운데 여행수지는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되며 적자 폭이 두 배 넘게 불어났습니다. <br /> <br />3월 경상수지 전망은 아직 불투명합니다. <br /> <br />한국은행은 통관 기준 3월 무역 적자액이 2월보다 줄어든 만큼 상품수지는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br /> <br />다만 서비스수지는 관광객이 많이 늘어났다는 점에선 긍정적이지만 화물 운임이 하락해 운송 수지가 악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이동원 / 한은 금융통계부장 : 아직 중국 관광객이 대폭 들어오지 않는 상황인데도 일본 동남아 관광객을 중심으로 많이 들어오고 있어요. (3월에) 거의 70만 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br /> <br />정부도 이번 달까지는 경상수지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br /> <br />다만 외국인 입국자가 늘고 있고 무역수지도 완만히 개선되고 있다며 올해 경상수지는 연간 200억 달러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br /> <br />YTN 강희경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강희경 (kanghk@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0407135459961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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