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추가접종 종료…희망자 한해 당분간 운영<br /><br />[앵커]<br /><br />코로나 확진자가 최근 다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br /><br />다만 방역당국은 대규모 유행으로 번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는데요.<br /><br />공식 동절기 추가접종 기간은 끝났지만 희망자에 한해 위탁 의료기관에서 계속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br /><br />김민혜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1만 735명으로, 한 주 전보다 360여명 늘었습니다.<br /><br />지난달 중순 이후 코로나 유행은 다시 소폭 오르는 모양새입니다.<br /><br />방역당국은 최근 면역 회피력이 더 큰 오미크론 하위변이 XBB.1.5가 늘고 있는 영향으로 진단하면서도 전국민 면역도 등을 고려하면 전반적인 방역체계를 흔들 정도의 여파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br /><br />오미크론 대유행에 대비해 진행돼온 동절기 개량백신 추가접종은 다음 주부터는 희망자에 한해서만 일정 기간 운영됩니다.<br /><br />다만 접종 기관은 5,000여곳으로 줄어듭니다.<br /><br />예방접종 사이트로 사전 예약 시 이달 30일 예약분까지, 당일 접종은 해당 기관이 보유한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가능한데, 방역당국은 개량백신이 여전히 중증·사망 예방엔 효과적인 만큼 미접종자들의 참여를 독려했습니다.<br /><br /> "2가 백신은 XBB에도 작동하여 기존 단가백신 접종자 대비해 48%의 추가 감염예방 효과를 보였습니다."<br /><br />한편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 코로나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가 연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함에 따라 일상회복을 위한 단계 중 하나로 코로나 위기단계를 낮추는 시기도 머지 않아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br /><br />방역당국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열릴 세계보건기구 긴급위원회 결과와 주요국의 비상사태 해제 상황을 감안해 하향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co.kr)<br /><br />#코로나 #동절기_추가접종<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