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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있어야 뜬다?…관객몰이 영화의 비결

2023-04-08 0 Dailymotion

'팬덤' 있어야 뜬다?…관객몰이 영화의 비결<br /><br />[앵커]<br /><br />코로나 이후 극장가에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br /><br />원작이나 감독에 대한 확실한 팬덤이 바탕이 되는 영화들인데요.<br /><br />요즘 잘되는 영화 비결 박효정 기자가 분석했습니다.<br /><br />[기자]<br /><br />슬램덩크 주제가 '제ZERO감'<br /><br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 주제가를 부른 밴드 텐피트가 극장에서 공연을 열었습니다.<br /><br />'슬램덩크'가 400만 관객을 넘기며 장기 상영을 이어가자 일본 성우가 내한하고, 특별관 개봉에 이어 주제곡을 부른 밴드까지 초청했습니다.<br /><br /> "저는 19번. (저는 6번 정도.) 봐도 봐도 이 장면 못봤는데 하는 포인트가 많고, 똑같은 장면을 봐도 노래와 장면이 섞이면서 주는 벅찬 감동이 좋아서 여러번 관람했습니다."<br /><br />원작 만화를 보고 자란 30~40대 충성 관객을 시작으로, 10대~20대 관객들을 끌어들여 다회차 관람으로 이어진게 흥행 비결입니다.<br /><br />개봉 이후 열흘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린 '스즈메의 문단속'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팬덤이 흥행 동력이 됐습니다.<br /><br />전작인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를 통해 감독 특유의 세계관에 매료된 10~20대 여성 팬들이 극장으로 향했고, '재밌다'는 입소문은 일반 관객들을 끌어들였습니다.<br /><br />'슬램덩크'의 포기 하지 않는 정신, '스즈메'의 상처 치유 등 보편적인 메시지가 관객을 확장시키는데 성공한 것입니다.<br /><br /> "팬덤 영화를 '그들만의 영화'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다른 말로 하면 '입소문 관객의 영화'입니다. 그 입소문에 '일반 관객'까지 나오면서 장기흥행으로 이어지는 거죠."<br /><br />코로나 이후 한국 영화 투자가 줄며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일본 애니메이션의 성공에서 새로운 단초를 얻어볼 수 있다는 조언도 나옵니다.<br /><br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br /><br />#팬덤영화 #슬램덩크 #스즈메의문단속<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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